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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화집 1991년 p.269 상단 수록작품


나는 돌에서 참 많은 역사를 본다. 태고적부터 비바람에 씻기고 닳고 버려져 지금에 놓여 있고 또 미래에도 남을 돌과 온갖 풍상을

겪고도 살아 남은 인간의 얼굴이 비슷하게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