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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율(1958-  ) 일자곡선 24*40.5cm(6호) 캔버스에 아크릴 2007 / 2010.01.21 소장
박영율이 그린 박영율이 만든 소나무들은 단순한 소나무가 아니다. 그 소나무들은 그 자신의 내면을 반영하는
영혼의 얼굴이었다. 캔버스 표면의 마티에르는 미묘한 흔적들로 우툴두툴하면서 단단하다. 박영율이 그린 소
나무는 그 속에서 조용히 잠겨 있던가 떠오르면서 마치 수수께끼의 기호처럼 서 있다. 이상한 호소력으로 우
리를 끌어들이면서 존재의 심연에로 인도하는 암호처럼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