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1964- )  햇살정원 53*40.9cm(10호) 캔버스에 유채 / 2010.01.21 소장
김종준의 그림은 맨드라미의 열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
그것은 잃어 버려서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과거에 존재 즉 대기의 향기와 빛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화석처럼 굳었던
자신의 내제됨에 관한 것이다.
아무도 바라보지 않아도 ,화려하게 자태를 뽐내며 향기를 날리지 않아도 꽃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 붉게 타오
르는 사랑의 기쁨과 그러한 열정을 온몸으로 이야기하는 맨드라미를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