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예술 · 고국으로 돌아와서 · 02

남관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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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인물화: 일본 유학에서 도불 전까지 1911년 청송에서 태어난 남관은 미술 공부를 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35년 태평양미술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구마오까(態岡)미술연구소에 간부로 있으면서 문전 등 여러 전람회에 출품하기도 하였다. 당시 그는 구체적 형상을 알아볼 수 있는 인물들을 많이 그렸다. 51년에 그려진 <고향의 노인들>을 보면 거칠긴 하지만 인물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일본미술전람회에 출품됐으며, 남관이 도불한 후인 55년 6월에는 재불외국인작가전에 출품되기도 하였다. 남관은 한국전쟁의 피난 시절에 도일하여 53년 동경포름화랑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때, 동경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전에 출품된 현대미술을 보고 충격을 받은 남관은 도불을 결심하게 된다. 파리야경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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